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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학생부·일반부 1등에 아이오닉5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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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학생부·일반부 1등에 아이오닉5 수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7.0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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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씨와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의 대회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1억7,000만원으로 전국의 SW 인재들이 총출동했다. 최종 본선은 4,000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 은상(2등)과 동상(3등)에게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 현황을 살펴보면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21명이 서울대, 9명이 KAIST 소속으로 두 학교 학생 비율이 60%에 달했다. 일반부에서는 전통적으로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였던 데 반해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조치도 모색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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