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수백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에선 이혜훈 최고위원이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시장출마를 결심했고, 김황식 전 총리도 경선이 아닌 '추대'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정 의원은 17일 63빌딩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당 송년회에 참석해 김황식 전 총리를 언급하며 서울시장 후보에 나서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 당선된 뒤 7선을 했다"며 "어떤 선거도 거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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