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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휴대시장 1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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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 휴대시장 1위 등극했다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2.01.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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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러시아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에 올랐다.

9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1년 11월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모두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판매량·매출 1위를 기록, 최강자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1년 8월 이후 러시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대수 1위에 올랐고 3개월여 만에 최고매출 업체로 기록됐다.

GFK 자료에 따르면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11월 러시아 시장점유율은 42%를 기록해 35%로 2위를 차지한 노키아와 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는 41%의 점유율로 31%인 노키아를 10%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러시아 시장에서 휴대폰, 스마트폰 모두 판매량 1위를 기록했지만 휴대폰과 스마트폰 매출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999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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