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영하권을 넘나드는 겨울 한파에 두꺼운 패딩이나 보온력을 높여주는 기능성 의류를 챙겨 입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장롱 깊숙이 보관했던 겨울 의류에서 은백색을 띠는 좀벌레가 나타나거나 곰팡이가 발견돼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좀벌레는 몸 크기가 1.1~1.3cm로 습하거나 어둡고, 따뜻한 곳에 주로 서식한다. 특히 좀벌레는 실내가 조금만 습해도 충분히 서식할 수 있어 이불이나 의류와 같은 섬유는 물론 책, 가구 등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옷에 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직장인 황 씨는 연말 가족여행을 일본으로 가기로 했다. 동생이 일본 대학에 다니고 있어 가족들과 동생을 볼 겸 일본 온천여행을 가기로 한 것이다. 황 씨는 "동생이 일본에 있어서 이번에 선물을 사줄 생각이었다. 여권이 있으면 현장에서 면세가로 물건을 살 수 있어 동생이 졸업할 때 선물할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면세혜택이 변경되기 전 선물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일본이 이르면 2026년부터 방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소비세 면세 혜택을 출국할 시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면세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지난달 21일 인하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유씨는 이른바 ‘인하대 딥페이크 사건’으로 불리는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피해자들의 불법 합성물을 다운받아 피해자와 피해자의 지인에게 보낸 혐의를 받는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이날 오전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및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비는 둔화하고 있어 향후 우리 내수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높은 월세 부담에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20대 직장인 한 씨는 월세 부담에 부모님 집으로 들어갈 지를 고민하고 있다. 본가는 인천이라 출퇴근이 1시간30분가량 걸리지만 월세나 관리비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며 하소연했다. 한 씨는 "본가로 들어가면 월세 60만원과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삶의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12월을 맞아 대웅제약과 세종사이버대학교, 경북 경주시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의 창업 지원 및 초기 투자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신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매일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모을 준비가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지난해 4분기 이후 5개월 만에 국민들이 소비를 5%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장기화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소비지출에서 의류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 수준으로 줄며 그나마 한국 경제를 지탱했던 내수마저 힘을 잃어버렸다. 아울러 경기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치면서 경제주체들은 생존을 위해 ‘안 입고 덜 먹는’ 국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옷 살 돈 없어”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주요 특급호텔들이 연말특수를 겨냥한 프리미엄 케이크를 속속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작년 최고가(30만원)를 갱신한 서울신라호텔의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는 올해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10만 원 더 오른 40만 원으로 호텔 케이크 중에서 가장 가격대가 높다. 더 테이스트 오블 럭셔리는 겨울 트러플(송로버섯)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한 프리미엄 케이크로, 호텔측은 올해 트러플 양을 작년보다 25%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골프는 중장년들의 스포츠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주목받았다. 업계에선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의 골프복이나 관련 용품을 쏟아냈고,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최근 '골린이'들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그 많던 골린이들은 어디로 갔을까.하지만 최근 인기가 식어가는 추세다. 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3년 전 쌍꺼풀 수술을 받은 30대 염 씨는 심각한 안구건조증 때문에 일년에 4번, 안과에 들러 정기 검진을 받는다. 염 씨는 "쌍꺼풀 절개 수술을 받은 후 심각한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인공눈물을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안구에 들어갈 수 있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보고 있는 20대 정씨는 2년 전 시력교정술을 받았다. 이후 인공눈물을 가방에 꼭 구비하고 다닌다. 정 씨는 "겨울에 사무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요즘 신조어 중 현타라는 말이 있다. 현타는 ‘현실자각타임’의 줄임말로, 노력한 일에 대한 부질없음과 허망함을 뜻한다. 즉 대인관계에 아무리 노력해도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마음이 힘든 적은 누구에게나 있다.특히 대인관계는 커다란 스트레스 요인 중의 하나인데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일을 겪고 난 후에 사람들을 믿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자꾸 예민해지고 사람들에 대해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2025년 새해를 한 달여 앞두고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앱 이용자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었던 ‘추석’ 연휴보다 ‘연말’에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3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를 즐긴 여행객 중 국내 여행자는 89.0%, 해외 여행자는 11.0%로 국내의 인기가 훨씬 높았다. 그러나 연말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여행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11월에 접어들면서 추웠다, 더웠다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시민들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직장인 여 모(女·29) 씨는 “지난주만 해도 날씨가 따뜻해서 반소매에 얇은 외투 하나만 걸치고 다녔는데, 어제는 다시 패딩을 꺼내 입었다”라며 “겨울을 맞이해 여름옷을 다 정리했는데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옷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지난주엔 때아닌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마치 봄 날씨를 연상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최근 반려동물뿐 아니라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가 젊은 층에서 확산하고 있다. 식물은 동물보다 손이 덜 가면서도 집안의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마음의 안정 효과도 있어 인기가 높다.식집사란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엔 식집사가 늘면서 식물을 재배하는 가전제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식집사들은 공기정화 및 인테리어를 위한 식물을 키우기도 하고, 고물가에 상추나 민트 등 요리 목적으로 키우는 이들도 만다. 희귀식물을 재테크 목적으로 키우는 이들도 주변에서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오늘(14일)은 2024 대입수학능력시험일(수능)이다. 유통가와 통신·공연 업계는 그간 공부에 매진하느라 수고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다양한 수능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 또는 수능 접수증,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풍성한 수험생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절대 수능 수험표를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동통신 3사, 수험생 겨냥 '새출발 할인 이벤트' 풍성이동통신 3사가 수능이 끝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수험생들의 새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지난해 돌싱이 된 30대 박 씨는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다. 결혼할 때 남편의 직장인 창원으로 주소지를 옮기면서 직장을 그만둬야 했지만, 이혼 후엔 다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박 씨는 "예전에 회사를 계속 다니면 회사에서 안정적인 월급을 받고 있었겠지만, 현재는 아르바이트나 프로젝트 성 단기 일자리가 전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전 직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30대 양씨는 3개월째 실업 상태다. 이전 직장에서 2년 계약직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30대 직장인 황 씨는 바쁜 직장생활로 접어뒀던 독서를 다시 시작했다.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황 씨 일상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황 씨는 "20대 때 활동하다던 독서 모임을 다시 시작했다. 한강 작가에 영향으로 나처럼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사람들이 많더라. 모임에서 한 권씩 책을 정하고 2주에 한 번 정도 모임을 통해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복잡했던 생각도 정리되고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에서 흑채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삼남매 승무원 체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배우 이시언 등이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했다.이날 기안84는 거울을 보면서 "앞머리가 얇아서 머리를 넘기면 좀 별로다"며 "나이가 40대가 되니 머리카락이 얇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흑채를 찾아 바르면서 "많이 비어가지고"라고 설명했다.앞서 기안84는 작년 10월 탈모 극복을 위해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 조절이 가장 필요할 때다. 교육계와 입시업계는 “수험생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수능 시험에 맞춘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험 당일 수험생은 신분증과 수험표를 잊지 말고 지참해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장을 착각하는 등 사고로 입실이 늦어지거나 신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3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니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비소집 필

(시사캐스트, SISACAST= 최기훈 기자) 최근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사이 무인 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전쟁 운용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드론은 전장의 군사력 균형을 뒤엎는 중요한 변수 역할을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훌륭하게 관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다 폭탄을 달아 공격용으로 개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우크라이나군은 한 달 동안 러시아군이 개전 이후 가장 많은 223대의 공격용 드론을 날려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전쟁은 AI 기반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여행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의 인적 왕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까지 태국과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24개국은 상호 비자 면제 조치를, 프랑스와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