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겨우내 관리하지 못한 침구류를 정리하거나 세탁하는 가구들이 늘고 있다.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 침대 매트리스는 집먼지 진드기나 땀이나 분비물 등에 의한 오염, 장마철 습기로부터 청결하게 유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봄철 침구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집 매트리스, 적절한 교체 시기는?매트리스 몇 년에 한 번 교체해야 할까. 평균 교체 주기는 6~8년으로 알려졌지만, 스프링이 꺼지지 않고 잘 관리하면 10년 이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매트리스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산하 기자) 소액으로 고가의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자산가들만 투자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고가 자산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조각투자는 통상 플랫폼이 자산을 매입한다. 매입 자산은 음악 저작권, 미술품, 한우, 와인, 부동산 등 다양하다. 해당 자산을 여러 개의 지분(조각)으로 나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배분된다. 배당(저작권료, 임대료 등)이나 매각 차익으로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한다.소액으로 고가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서울에서 자취하는 31세 이 씨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회사를 그만둔 후부터 현재까지 월세 70만원은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씨는 "금방 직장을 다시 구한다는 생각에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당시엔 부모님한테 의지하게 될까봐 자취생활을 하면서 매일 재취업자리를 알아보겠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취업해도 받는 돈은 적고 시키는 일은 너무 많았다. 차라리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대 일하는 게 더 편하다"고 말했다. 15세부터 29세 사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홀로 사는 1인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8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살다 보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기 마련인데, 월세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의 경우 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는 데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만큼 제대로 된 살림살이를 갖추고 살기가 어렵다. 만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이나 공간을 많이 차지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물품이 있다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서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10~30대 소비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선호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팝업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에도 팝업스토어는 기업들의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팝업스토어의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체의 확장이다. 팝업스토어가 국내에서 처음 열릴 당시만 해도 그 주체는 일부 패션 및 잡화 브랜드에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열린 팝업스토어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이모티콘과 같은 캐릭터/IP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골프, 테니스에 이어 러닝 열풍이 거세다. 코로나 당시 인기를 끌었던 골프와 테니스 시장이 엔데믹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면 러닝 시장은 여전히 성장기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러닝 인구는 500~600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젊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러닝크루(달리는 무리)가 유행하고 있고 SNS를 통해 러닝 경험을 공유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화가 확산되면서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별한 장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자 질병관리청이 해외여행을 앞둔 이들에게 홍역 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홍역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감염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며, 폐렴·중이염·뇌염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지난 6일 기준 16명으로 이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올해로 중소기업 취업 2년차에 접어든 20대 오 씨는 회사의 체계 없는 시스템과 상사의 무리한 업무 지시에 퇴사를 고민 중이다. 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졌다고. 오 씨는 "시골에 있는 부모님은 '쉬운 일이 어딨냐, 그것도 못 견디냐'며 내 의지가 약하다고 말하신다. 공부를 더 할 수 있을 만큼 집에서 지원을 받을 수도 없는 상태라 당장 회사를 그만두면 어떻게 생활해야 할 지, 다른 회사라도 좋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 상황이라 하루하루 많은 고민이 된다"고 말했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지난 5년 동안 인구가 45만 명 넘게 줄어 ‘인구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인천광역시다.올해 2월 기준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302만 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늘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특히 0~4세 영유아 인구(537명)와 30~49세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기 연령층(1282명)의 증가가 인구 증가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산율을 기록한 인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위스키를 좋아하는 40대 직장인 현 씨는 여행할 때마다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꼭 2병씩 구입했다. 현 씨는 "평소 술을 잘 먹지 못해서 회식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술이 위스키고, 집에서 한 잔씩 마시면 잠도 잘 와 위스키만 먹는다"면서 "먹다 보니 선호하는 위스키 브랜드가 몇 개 생겼는데, 마트에서 가격이 비싸 잘 먹지 못하던 술을 면세점에서 꼭 사오는 편"이라고 말했다.얼마 전 30대 안 씨는 일본 여행을 갔다가 그 지역에서만 나온다는 술을 사 먹고 너무 맛있어서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30대 정 씨는 지난해 생일선물로 받은 커피 쿠폰을 쓰러 커피숍에 들렀다 사용기한이 만료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변환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 씨는 "상품 금액이 커서 주말에 쓰려고 계속 미뤄두고 아껴두던 쿠폰인데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기한이 어제까지였다.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일단 포스에 찍히지 않으니 구매처에 문의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40대 박 씨도 회사에서 받은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모아뒀다가 서점에 들렀다가 4장 중 2장이 사용기한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30대 1인가구 박 씨는 퇴근길 마트에 들러 '마감세일' 품목들을 주로 쇼핑한다. 대형마트에서 오후 8시~9시 사이에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노린 것이다. 박 씨는 "어차피 당일 소비할 건데 한꺼번에 주말에 장을 한꺼번에 봐놓는 것보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그때그때 저렴하게 사서 소비하고 있다. 먹는 데 쓰는 비용을 30~40%정도 줄일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주말에는 영화관 대신 친구들과 집에 모여 넷플릭스를 즐기거나,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보낸다"고 말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삶의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을 맞아 네이버와 경기주택공사(GH), 대구동구청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에는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전국 댕댕이 사진 공모전과 '동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공간복지 아이디어 공모전, 그리고 관광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매일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 주체할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지난해 박사 학위를 받은 10명 중 3명은 ‘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미만 박사의 경우에는 절반 가까이가 일자리를 얻지 못했거나 구직 계획조차 없었다. 박사 학위를 땄더라도 절반가량은 6000만 원이 안 되는 연봉을 받았다. 특히 무직자 중에는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전공자들의 비중이 높았고 보건복지, 교육, 경영 분야 박사는 상대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열심히 노력했는데…30세 미만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자?작년 박사 학위 취득자 10명 중 3명은 일자리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세탁한 빨래에서 자꾸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속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세균이나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우리가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는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어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실제 세탁기의 오염 상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데, 세탁기 속에 남아있는 세제와 섬유 찌꺼기 등이 곰팡이와 섞여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또 오염된 세탁기로 빨래를 하면 섬유 속에 세균이 묻어 피부가 가렵거나 꿉꿉한 냄새가 나게 된다.1인 가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초고령 사회에 맞아 최근 노년층을 중심으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잘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죽음’ 즉 ‘웰다잉(Well-dying)’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품격을 지키며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임 모 할아버지(84)는 “나이가 드니 남은 삶과 다가올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그런데 죽음은 무작정 피하고 싶은 두려움이 아닌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출국 심사만 2시간 넘게 걸렸어요. 정말 아수라장입니다. 새벽 비행하는 분들은 미리 가서 근처에 방 잡는 게 맘 편합니다"연휴를 비롯해 주말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4시간 전에 가지 않으면 비행기를 못 탄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로 공항은 늘 붐비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객이 늘었고, 연휴까지 겹치면서 출국 수속까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혼인율 감소와 고령화, 이혼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1000만을 돌파했다.행정안전부 인구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1인 가구 수는 1002만1413가구로 집계됐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이 198만297가구로 가장 많았고, 60~69세가 185만1705가구, 30~39세가 168만4651가구, 50~59세가 164만482가구 순이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경기도는 225만1376가구, 서울시는 200만6402가구로 다른 지역보다 1인 가구 수가 많은 것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금융권 취업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신입·인턴 채용이 시작됐지만, 모집 규모는 예년과 다르다. 공채 축소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이 금융권으로 들어갈 ‘마지막 황금 티켓’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처럼 은행권에서 신규 채용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는 은행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영업점과 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다음 달 중순까지 신입행원 채용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학과 폐지 및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학령 인구(6∼21세)가 총인구의 13.8%에 불과한 714만7천명으로, 학령인구는 꾸준히 줄어 2060년에는 377만명(총인구의 8.9％)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데 특히 지방대의 경우 등록률이 더 낮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울산대, 부산대 등은 충원률이 낮은 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거나 폐지하고 있으며,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