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하나 기자) 허동준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이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양요안)는 폭행 등의 혐의로 허동준(47)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동작을 지역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허 위원장은 지난 2010년 6월30일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결과보고 및 해단식을 마친 후 열린 회식 자리에서 당시 구청장 당선자 자문위원회장 김모씨와 인수위원회 전모씨를 협박하고, 전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문충실 동작구청장 당선자의 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허 위원장은 해단식을 마친 후 김씨가 회식모임을 주최하려 하자 인수위원 등에게 참석하지 말 것을 종용했음에도 일부 위원 등이 참석하자 이에 격분해 회식장소로 찾아가 협박과 폭행을 저질렀다.
한편 허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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