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롯데웰푸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연휴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시작된 활동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다. 운전자들에게 졸음방지 효과가 있는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주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이날 처인휴게소와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에서 진행된다.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에게 졸음번쩍껌을 비롯한 생수, 물티슈 등 졸음운전방지 키트를 배포하고 교통안전 정보를 안내한다.
지난해 11월 체결된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에 따라 처인휴게소에는 졸음번쩍캡슐(휴게공간)이 설치됐다. 졸음번쩍캡슐은 산소발생기, 졸음번쩍 껌 뽑기 기계, 지압판 등 휴게소를 방문한 운전자들이 졸음을 쫓아낼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경기권 고속도로 38곳에 졸음운전방지를 위한 대형현수막 설치, 졸음쉼터 24개소 화장실에 졸음방지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캠페인을 한층 확대했다.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졸음운전 예방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 리플렛과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준다.
졸음번쩍껌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40%가량 늘어났다. 5년 전(2020년)에 비하면 3배 늘어난 수준이다. 수험생, 운전자, 야간 근무자 등 졸음을 쫓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목적성 구매 비중이 높다. 이에 지난해 8월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