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탈세, 비자금 조성 의혹 포착 시 조사4국 투입
(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국세청이 엠케이전자 세무조사에 나섰다.
<뉴스토마토>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엠케이전자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회계자료 등을 예치했다. 국세청은 엠케이전자의 완전자회사인 엠케이인베스트먼트까지 조사 대상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린다.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담당하는 곳으로, 기업 탈세, 비자금 조성 등에 대한 의혹 포착시 조사에 착수한다.
예치는 국세청이 세무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주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비정기 조사에서 진행되며,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이뤄진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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