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이랜드재단은 전국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진로 설정과 실질적인 취업 과정을 지원하는 '굿럭굿잡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지난 1일 첫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굿럭굿잡 아카데미는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갖추고, 이랜드 핵심인재 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7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하며, 3개월간의 연수 과정으로 운영된다.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틔움티움 캠핑장'에서 진행된 1박 2일 OT 및 캠핑 프로그램은 각당복지재단 볼런티움과 협력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텐트 설치 도전과 조별 협동 과제 ▲전략적 문제 해결 트레이닝 ▲선배와의 대화 및 멘토링 ▲자기성찰 시간 등에 참석했다.
각당복지재단 이사장이자 동아알루미늄 회장인 라제건 이사장과 함께 진로와 삶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향후 4주간의 집중 교육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 실전 취업 준비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교육 ▲직장 적응을 위한 기본 소양 교육 ▲이랜드그룹의 차별화된 업무방식 훈련 ▲패션·건설·외식·유통·레저 등 이랜드그룹 산업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랜드재단은 집중 교육 이후 2개월 동안 이랜드그룹 현직자가 참여하는 1:1 전문 코칭을 진행하고, 아카데미 수료자의 이랜드그룹 취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월 1회 네트워킹 모임을 통해 수료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적응을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은 오는 30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