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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건강하고 조화로운 노년의 삶 유지하는 호르몬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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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건강하고 조화로운 노년의 삶 유지하는 호르몬 관리법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4.09.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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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이상이 되면 호르몬 건강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숙면’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호르몬 건강에도 중요한 필수요소다. [사진=픽사베이]

여성이 40대가 되면 잠재적인 호르몬 문제와 불균형 문제 겪게 된다. 이런 문제들은 풍요로운 삶과 웰빙을 방해하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호르몬 불균형은 피로, 체중 증가, 체중 감소, 근육 약화, 발한, 잦은 배뇨, 피부 건조, 갈증과 배고픔 증가, 우울증이 유발된다. 만약 몸이 아프거나 피곤하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한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증상들은 우리 몸이 보내는 경고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5~55세는 생활 습관을 바꾸면 일부 증상은 크게 개선할 수 있고 증상을 아예 없앨 수도 있다.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도 불과 50년 전까지는 불치병이자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병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 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잠들기 전에 전자 기기 사용을 자제해야 해

먼저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호르몬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 매일 밤 7~9시간 동안 중단 없이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이 과정을 돕는 몇 가지 방법으로는 숙면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편안한 수면을 취하고, 취침 일정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스마트한 수면 위생 습관을 따르는 것이 있다.

잠들기 전에 전자 기기 사용을 버리고, 춥고 어두운 방에서 낮잠을 자고, 매트리스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확인하면 수면 위생을 강화할 수 있다. 주부 김모(45)씨는 “매일 밤 자기 전에 유튜브 시청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깊은 잠을 자지 못한다”라며 “요즘은 취침 1시간 전부터는 핸드폰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것 필요

만성 스트레스는 일상 생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르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심호흡 운동, 명상, 건전한 목욕, 좋아하는 취미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은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긍정적인 방법이다.

직장인 정모(40)씨는 “회사에 다니고 퇴근 후에는 육아와 집안일을 하다 보니 쉴 새가 없다”라며 “‘이러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에 요가를 배우고 있는데 감정 컨트롤에 도움이 되고 명상을 통해 차분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자기 관리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스트레스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라

건강한 호르몬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콩 등의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다음으로, 건강한 호르몬 수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과일, 채소, 제지방 단백질, 통곡물, 건강한 지방과 같은 전체 식품을 포함하도록 해야하는데 콩, 아마씨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을 에스트로겐 수치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부 성모(41)씨는 “예전에는 건강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얼마 전 병원에서 몸 안에 독소가 있어 염증이 자주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침엔 꼭 샐러드와 과일을 먹거나 요거트에 견과류를 듬뿍 넣고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건강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꾸준히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은 아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민감하게 반응해야

나이가 들면 ‘작은 아픔’에 민감해져야 한다. 작은 감정의 변화에도 민감할 필요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내 몸과 마음에도 섬세해져야 한다. 사소한 습관이 수명을 결정하고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한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배려하지 않으면 공격을 받게 된다.

특히 심신을 지치게 해 결국 질병을 부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은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호르몬 균형을 증진하는 훌륭한 방법으로 운동은 호르몬 생성을 조절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며 전반적인 웰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하게 적정한 체중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픽사베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체중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복부 주변에 여분의 체지방을 축적하는 것이 일반적리다. 원치 않는 지방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균형을 깨뜨려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이어 50대에는 평균적으로 폐경이 찾아오는 시기이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폐경 뒤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서 비뇨생식계의 위축뿐 아니라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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