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14:39 (수)
[JOB&JOB] 청년 일자리 창출...공공기관 '체험형 청년 인턴'에 도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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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JOB] 청년 일자리 창출...공공기관 '체험형 청년 인턴'에 도전해볼까?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4.09.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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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정부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청년 인턴 2만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공공기관 청년인턴 2만2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0명 더 많은 수준으로, 인턴 기간 중 업무수행 능력과 태도 등을 평가해 상위 20% 인턴에게는 우수수료증과 우수인턴 추천서를 발급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우대조치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채용규모는 총 2만2000명으로 이중 60%(1만3000명)는 상반기에 조기 채용한다. 특히 청년층 대부분이 실질적인 업무역량 향상 및 취업준비 적정기간으로 6개월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6개월 인턴은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또한, 공공기관이 청년인턴을 적극 채용하도록 경영평가 대상을 체험형 인턴에서 ‘체험형+채용형’으로 포함·확대하고, 6개월 인턴 채용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적용한다. 현재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자 중 공공기관 인턴 경험자가 20%를 차지해 청년 인턴 정책이 청년 취업역량 제고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채용규모와 프로그램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턴 운영 우수기관을 선정, 부총리 포상(10개 기관)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청년인턴은 학력 및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지원자격 역시 ‘대학생’으로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월에는 인천도시공사, 시흥시, 광주교통공사 등이 체험형 인턴을 모집 중이니 모집전형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청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체험형 인턴 10명 모집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체험형 인턴 10명을 공개경쟁 채용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자격 조건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광역시로 되어 있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인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자이다.

채용전형은 일반채용분야 및 우선채용분야(장애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로 구분해 우선채용분야는 해당법률에 해당하는 자만이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별 각 1명씩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공고일을 시작으로 이달 19일 15시까지이고,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28일 임용하여 12월말까지 2개월 간 근무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iH 홈페이지 공사 소식-채용정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하반기 행정체험 청년 인턴 모집

시흥시청 청사. [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청사.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주간 ‘2024년 (직무특화) 하반기 행정체험 인턴’ 사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9세 이하 청년이 대상으로 직무특화 사업은 사업별로 전공, 자격증, 활동 경험 등이 요구되는 자격 사항이 있다.

자격 사항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자격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 사항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비(非) 자격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직무특화 행정체험 인턴 사업은 지원자를 무작위 추첨 후 일괄 배치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사업별 근무 내용과 근무 장소 등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어 본인이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의 일을 골라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비(非) 자격인은 후순위로 배정될 수 있습니다.

사업 모집 분야는 다양한 직무를 포함하며 시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지원 및 교육지도 △오이도박물관 어린이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아동돌봄 지원 및 관리 △조경 관련 업무지원 및 현황조사 등의 다양한 사업에서 총 21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늘(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시흥시청 누리집의 ‘참여소통’ 게시판의 ‘시흥청년 행정체험인턴’을 클릭해 ‘직무특화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교통공사, 하반기 청년 체험형 인턴 30명 공개채용

광주교통공사. [사진=광주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청사. [사진=광주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30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사무 16명, 기술 14명이며, 근무 기간은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이다.

공사는 이번 인턴 채용이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와 취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18세 이상 34세 이하며 학력, 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며, 접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운영기관인 인지어스 광주지사와 유선 상담을 필히 거친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26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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