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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탄소산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선도’ K-Carbon 플래그십 기술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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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탄소산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선도’ K-Carbon 플래그십 기술협약 체결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8.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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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에스동서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탄소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아이에스동서는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공동연구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화이바㈜ ▲㈜코어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롯데건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4년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개발과제인 ‘탄소섬유를 이용한 라이프케어 및 건설 구조재 적용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20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3개의 세부 연구과제의 총괄기관이자 1세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기간은 지난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년으로 정부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246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중 1세부 연구과제인 ‘강관 파일 대체용 200톤급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 개발’ 사업으로 아이에스동서를 포함한 7개의 ‘민-관-협’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기술개발은 원심성형 콘크리트 기술과 탄소복합소재의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여 구조물 경량화와 부식 내구성 향상을 통해 재해/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탄소소재 적용 기술의 활성화를 통해 강재 사용을 저감하여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울러 연차별 연구개발 목표에 맞춰 총 14건의 특허 출원(단독특허 9건, 공동특허 5건)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탄소배출량이 가장 높은 철강산업과 건자재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탄소배출 저감 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해마다 가속화되고 있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해 구조물의 우수한 내진성능 및 내부식성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아이에스동서는 앞서 지난 3월 국토부 국책과제(원심성형 초고강도 PSC 각형보) 제품화 개발을 성공했다. 이는 원심성형 공정 적용으로 콘크리트의 고강도화를 통해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고 철강업계의 산업부산물(고로슬래그) 활용으로 탄소배출량 저감을 이루는 성과를 내는 동시에 콘크리트의 내구성 및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원심성형 공정 기술을 적용한 제품화 성공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술력과 연구개발이 정부의 탄소산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연구과제 선정이라는 실적을 올리게 되었다”며 “당사의 기술노하우를 K-Carbon 플래그십 사업 연구에 적극 활용하여 내부식성, 고기능성 그리고 탄소 저감 효과를 갖춘 CFRP 튜브 합성 콘크리트 파일의 연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관-협과 협력하여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 콘크리트사업부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SOC사업, 신도시 건설 등의 기반공사를 선점해 왔으며, 글로벌 환경규제와 고객사의 녹색건축인증 현장 증가 등 친환경 제품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총 12개 콘크리트 제품군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탄소배출 저감 제품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초고강도 PHC PILE’에 대한 ‘저탄소 인증(Low Carbon)’도 획득했다.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건설 등 주요 미래 5대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탄소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제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2028년까지 5년간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으로 사업 진행을 맡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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