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콘크리트 제품군에 대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에 이어 탄소배출 저감 제품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초고강도 PHC PILE’에 대한 ‘저탄소 인증(Low Carbon)’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한 제품 중에서 공정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최대허용탄소배출량 이하로 탄소배출량을 절감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에스동서가 이번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초고강도 PHC PILE[110MPa]’은 아파트 및 건축물의 기초 공사용으로 사용되는 말뚝으로, 계열사 영풍파일, 중앙레미콘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포함해 총 5종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성적표지와 저탄소제품 인증(녹색제품)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강화하며 순환경제 주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아이에스동서는 콘크리트사업부문에서도 글로별 환경규제와 고객사의 녹색건축인증 현장 증가 등 친환경 제품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총 12개 콘크리트 제품군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은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 콘크리트사업부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대규모 SOC사업, 신도시 건설 등의 기반공사를 선점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