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동원F&B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806억원으로 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이는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동원F&B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고물가와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의 고성장이 어어졌다. 또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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