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29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3층 모카가든 아트랩(ART LAB)에서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BEYOND PAPER PLANE): 체코의 어린이 책'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 체코의 어린이 책은 체코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예술가들의 어린이 그림책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지난 1월 첫번째 전시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으며 이후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과 주한체코문화원이 협업해 한국에서 두번째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후에도 프랑스, 홍콩 등 여러 국가를 순차적으로 돌며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 종이책이 아닌 입체형 도서, 공간이 확장되는 팝업북, 직접 만지며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책 등 다양한 체험 방식으로 그림책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다음달 10일에는 체코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파트릭 안챠크(Patrik Antczak)'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워크숍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워크숍에서는 작가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0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두번째 공간인 모카가든을 오픈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테마로 4년간 '요리조리 모카가든', '실타래로 그린 이야기', '16분의 1' 등의 전시를 진행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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