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JKL은 미국시장 본격적인 선점을 위해 48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2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약 48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전체 주식수 1619만5712주의 31.7%에 해당하는 513만3698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입이다. 최종 발행가는 오는 9월 20일 확정 예정이다.
주주확정일이 오는 16일이며, 2거래일전 추가 매수하거나 보유 주식을 유지하시면 참여할 수 있다. 구주주 청약일은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신규 주주도 같은달 4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데이터 센터 건립과 확충 등의 시설 자금과 미국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법인 운영자금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법인 인력은 향후 2027년까지 현지 판매에 따른 솔루션 서비스 인력으로 임상전문의, CS 개발, App 현지화 개발, 서비스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품질관리 등 총 24명 충원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의료 AI 분야의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해외 매출 약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전립선암 솔루션의 FDA 승인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 JLK-LVO에 대한 미국 FDA 심사도 좋은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승인도 예상보다 빠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환자 과금 부여가 가능한 미국보험청(CMS)의 보험 신청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뇌졸중 3개 솔루션에 대한 FDA 신규 신청도 다음들부터 9월 중 진행함에 따라 여러 호재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JKL은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회사이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