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bhc 그룹은 BSR봉사단이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일대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 안전을 위한 우산을 제작하는 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용 안전우산은 시야가 낮은 아이들이 비가 오는 날에도 전방을 보면서 걸을 수 있도록 투명 비닐 소재로 제작되었고, 운전자 눈에도 잘 띄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투명 우산이 어린이 보행사고의 30% 정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노란색, 빨간색 등 멀리서도 식별이 용이한 다양한 색상의 교통안전 및 반사판 스티커를 투명 우산에 부착해 어린이용 안전우산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제작한 우산을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전하며 시설 내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빗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BSR봉사단은 bhc 그룹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SR봉사단은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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