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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수익개선 효과… 1분기 매출‧영업 전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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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수익개선 효과… 1분기 매출‧영업 전부 상승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5.1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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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ci.
풀무원 ci.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풀무원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수익 성장과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한 7693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컨세션 및 휴게소 채널 성장 효과로 전년 대비 263억 증가하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영업이익은 미국 법인의 두부 및 아시안 누들 동반 성장 및 현지 생산 본격화 효과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국내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86억원 증가했으며, 건강케어제조유통사업부문은 방판 채널 취급 제품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전년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공항과 리조트 이용객 증가, 단체급식과 컨세션 신규 수주 등이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7% 상승한 20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6% 증가한 48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은 주력인 미국 법인이 역대 최고 두부 매출을 기록하고 아시안 누들류 제품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1% 상승한 1545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은 8억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대폭 개선했다. 

미국 법인 매출은 2021년 말 풀러튼 공장 두부 생산 라인 증설 및 2023년 길로이 공장 아시안 면류 생산라인 신설 등 현지 생산체계 확충에 따른 원가 개선 및 생산성 향상, 코스트코 등 메인스트림 채널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일본 법인과 중국 법인은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두 법인 모두 원가 개선 및 판가 인상을 통해 영업손실 폭이 크게 개선되어 전사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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