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지난 1989년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기관을 망라하는 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00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20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 2011년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 2019년까지 19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트래블 어워드는 매년 TTG가 엄선하는 세계 각국의 1000여명의 전문기자단과 호텔 종사자, 항공사 직원, 자동차 렌트 회사, 크루즈 선사, 관광청 등 7200여명의 전문패널들의 공정한 투표를 거쳐 수상 대상이 선정된다.
52년 전통의 롯데관광개발이 선보이는 북유럽, 그리스, 이집트(카이로), 시칠리아 몰타 등의 직항 전세기 및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상품과 북해도,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롯데관광개발은 기항지 투어와 함께 지난 6월 3년 8개월 여 만의 코스타 크루즈 전세선 재운항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크루즈 사업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내년 5월에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충청남도 최초의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