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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2016년까지 300여 업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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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 2016년까지 300여 업체 입주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3.01.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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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개발단지로 완공될 ‘시화MTV(복합기술단지)’에 2016년까지 300여 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만 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연간 9조 원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조성중인 시화MTV에 올해부터 공장들이 대거 건설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화MTV에는 2010년부터 산업용지가 분양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전체의 약 76%인 178만㎡가 242개 업체에게 분양됐다.

지난해 5월에 캐논코리아(주)가 최초로 공장 건설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0개 업체가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22개 업체는 단계적으로 공장 준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에는 통상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린다.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게 될 공장들은 모두 서울·경기·인천 등지에서 이전하는 공장들로 첨단기계, IT, 신소재, 벤처·연구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MTV의 개발이익금 전액을 시화지역의 환경개선사업에 재투자하고 시화MTV 전체 면적의 28.4%를 녹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 개발을 통해 시화MTV를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복합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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