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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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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 선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8.06.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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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CJ는 다음달 1일 출범하는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56)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또한 CJ ENM 대표이사 아래 △E&M 부문 △오쇼핑 부문을 편제하고 허민회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E&M 부문 대표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부사장, 54)를 오쇼핑 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컨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출범하는 CJ ENM 첫 수장으로 발탁된 허민회 대표이사는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 5월부터는 CJ오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며, 균형 잡힌 사업안목과 탁월한 조직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CJ ENM 오쇼핑부문 허민호 대표는 2008년부터 CJ올리브영의 대표이사를 10년간 맡아 헬스&뷰티 스토어라는 신개념 유통 플랫폼의 안착에 기여한 유통전문가로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탁월한 안목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CJ는 허민호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에 구창근 CJ푸드빌 대표이사(부사장대우, 45)를 이동인사하고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에는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상무, 51)을 임명했다.

구창근 대표는 그룹 내 가장 젊은 CEO로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거치며 그룹내 주요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웠으며, 지난해 7월부터 푸드빌 대표이사를 맡아 외식서비스 사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정성필 CJ푸드빌 신임 대표이사는 CJ헬로비전과 CJ CGV의 CFO를 지낸 '재무/관리통'으로 지난해 3월부터 CGV 국내사업본부를 맡아 착실히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CJ 관계자는 "CJ ENM 출범에 따라 일부 CEO 연쇄 이동인사를 단행한 것"이라며 "통합법인 CEO 선임을 통해 빠른 시일내 사업시너지를 창출하고 동시에 각 사업별 경쟁력을 확대해 미디어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미래향 신사업 설계·실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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