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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직무 적합도 중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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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직무 적합도 중요시
  • 이현이 기자
  • 승인 2018.03.0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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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이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3개 주요 계열사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약 1,0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서류 접수는 3월 7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총 6개 전형으로 나뉘며, 일반 신입사원 전형 외에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Respect) 전형’ 및 ‘글로벌인재 전형’, ‘전역(예정) 장교 전형’, ‘인턴사원 전형’, ‘해외 학부생 인턴 전형’ 등이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오는 4월 중순 서울과 부산에서 테스트 전형을 치를 예정이며, 5월에는 실무진 및 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인턴 전형 합격자들은 방학 기간에 약 5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CJ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의 직무 적합도를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는 리스펙트 전형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리스펙트 전형은 출신 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반 전형에서도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서류 전형 평가를 자기소개서만으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형을 제외하고는 어학 성적도 요구하지 않는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에 CJ가 3년 연속 1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입 채용 전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직무 중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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