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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구글코리아...신생벤처 지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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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구글코리아...신생벤처 지원 합의
  • 서봉수 기자
  • 승인 2012.01.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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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방통위)와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가 신생벤처를 위한 지원에 합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구글코리아가 10일 신생 인터넷 벤처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을 골자로 한 '인터넷 스타트업(신생벤처) 육성 및 개발자의 글로벌 경쟁력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1분기중 본격 시행한다.

방통위와 구글이 맺은 협약은 2011년 11월 방한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논의한 ‘코리아 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방통위와 구글은 힘을 합쳐 국내 모바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토종 기술로 개발된 서비스를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인력·자금 지원 △실리콘벨리 벤처·런던 투자회사를 통한 연계 프로그램 진행 △개발자·소규모 사업자와의 상생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정과 상상력을 가진 벤처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벤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한국 인터넷 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 인터넷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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