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민소진 기자)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수 억원 상당의 원자재를 훔친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휴일이나 주말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공장에서 상습적으로 원자재를 훔친 이모(27) 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월 5일 오전 6시께 정읍시의 한 하수관 생산 공장에서 원자재인 철판 코일 3t(시가 32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이날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모두 64차례에 걸쳐 철판 코일 217t(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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