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성공주 기자)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2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03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래일(2026.62)보다 7.23포인트(0.36%) 오른 2033.8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30선을 넘은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정부의 재정 확대 방침에 따른 경기활성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은 639억원, 기관은 76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48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8억원, 비차익거래로 654억원이 유입돼 총683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철강·금속(1.84%), 증권(1.82%), 건설업(1.17%), 유통업(1.11%), 비금속광물(1.08%), 은행(1.06%)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금융업(0.96%), 음식료품(0.93%), 운수창고(0.60%), 서비스업(0.58%), 화학(0.49%), 기계(0.22%), 보험(0.19%), 제조업(0.16%), 섬유·의복(0.06%), 의약품(0.03%) 등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0.73%), 의료정밀(-0.66%), 통신업(-0.54%), 종이·목재(-0.29%), 전기·전자(-0.17%), 운송장비(-0.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9.67)보다 3.11포인트(0.56%) 오른 562.7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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