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CU는 백종원 간편식이 지난해까지 무려 총 4억개가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도시락의 경우 올해 판매 상위 상품 Top5 중 3개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최근 이슈를 모으고 있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방영 후 더욱 뜨거워졌다. CU가 해당 프로그램 공개 직후부터 40일간 백종원 협업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현재 판매 중인 30여 종의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무려 3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간편식 102.1%, 면류 240.8%, 음료 139.8%, 주류 111.7%, 안주류 176.7%, 기타(식재료 등) 240.1%로 해당 상품군의 매출이 최소 2.1배에서 최대 3.4배까지 상승했다.
백종원 간편식의 경우 그의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하며 CU의 매출 보증 수표가 됐다. 실제로 방송 직후 백종원 간편식은 CU 간편식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협업해 출시한 ‘백종원 김치찌개라면’은 방송 직전보다 상품 순위가 무려 17계단이나 오르며 CU의 전체 컵라면 판매량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빽라면 봉지라면은 무려 250%까지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CU는 이러한 흐름 속에 백종원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를 활용한 차별화 안주 ‘불맛 가득 직화불곱창을 오는 30일 내놓는다. 출시 후 합계 60만 개 이상 팔려나간 마늘 간장 순살족발과 마늘 겨자 훈제삼겹살에 이은 세번째 빽쿡 안주 상품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