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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상의 건강라이프] ‘렌즈삽입술 부작용’ 원인과 예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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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상의 건강라이프] ‘렌즈삽입술 부작용’ 원인과 예방 방법은?
  • SNU안과 정의상 원장
  • 승인 2024.10.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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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상 원장. 사진=SNU안과
정의상 원장. 사진=SNU안과

(시사캐스트, SISACAST=SNU안과 정의상 원장) 렌즈삽입술은 시력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초고도근시와 고도난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렌즈삽입술 수술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와 준비가 필수적이다. 렌즈삽입술의 부작용 중 가장 우려되는 것은 백내장과 녹내장이다.

렌즈삽입술시 렌즈 크기가 작으면 고정되어 있어야 할 렌즈가 눈 속에서 돌아가거나 흔들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렌즈 후면과 수정체 간의 마찰이 생겨 수정체가 흐려져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인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반대로 렌즈가 너무 크면 홍채와의 거리가 좁아지면서 안압 상승을 유발하고, 이는 결국 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손상을 입혀 심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정밀한 검사와 장비의 활용이 중요하다. 서울 에스앤유(SNU)안과는 CASIA 2, CALLISTO EYE, CIRRUS 6000과 같은 최신 장비를 사용하여 환자의 안구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예를 들어, CASIA 2는 안구 내부를 3D로 모델링하여 안구의 크기와 수정체의 위치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렌즈 사이즈를 정확히 계산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렌즈 크기 삽입으로 인한 렌즈삽입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수술 후 정기적인 사후 관리이다. 수술 후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시력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초기에는 약간의 불편함이나 시력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할 경우 즉각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초기 치료를 통해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장기적인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의상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불편함이 생겼을 경우 렌즈를 제거하여 원래의 눈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며, 노안이 진행될 경우 비바렌즈와 같이 렌즈를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전 검사가 부정확하면 렌즈 크기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ICL만을 위한 최신 장비를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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