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제1차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를 열고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일가정양립위원회는 공기업으로써 정부의 저출산 극복 기조에 적극 동참하고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및 제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심의·의결해 시행토록 하는 기구이다.
한국마사회장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동 위원회는 산하의 일가정양립TF를 통해 출산축하금 확대 및 임신 중 근무제도 개선, 직장어린이집 시설 및 자녀돌봄 휴가 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홍보강화 등 총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저출산극복 및 일가정양립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임신출산 예정 부모들을 적극 응원하고, 육아 지원을 통해 부모가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홍기복 위원장은 “노사공동 일가정양립위원회 출범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으로 이번 위원회를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향후에도 주니어보드, 경영혁신 실무단, 예비부모 및 영유아 학부모 회의 등 다양한 조직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조직 내 수용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