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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용한 '책읽어주는 집'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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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용한 '책읽어주는 집' 문화행사 개최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4.09.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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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책읽어주는 집' 문화행사 포스터.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용한 ‘책 읽어주는 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집’은 임대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아나운서, 아동심리전문가 등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문화행사로, 아동도서 플리마켓, AI 독서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7일 서울양원1단지 행복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금이 작가의 저서 ‘밤티마을 마리네집’을 낭독하고, 나와 다른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행사는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신촌 휴먼시아2단지 꿈크리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다랑 작가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저서 ‘불안이 많은 아이’를 낭독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행사는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선운 휴먼시아1단지 한마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고광윤 연세대학교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제마 마리노 작가의 ‘The cow who climbed a tree’를 읽고, 꿈과 상상력,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LH는 전국 828개 임대주택 단지에 459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입주민 주도하에 돌봄·교육·문화·교류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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