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롯데온은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이달 행사 첫날부터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온앤더럭셔리(On and the Luxury)는 오는 30일까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럭셔리 페스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일 행사 첫날부터 일 최고 실적을 경신한 온앤더럭셔리는 3일까지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신장하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급 실적을 이끌어낸 데는 메종 마르지엘라 버킷백과 꼼데가르송 맨투맨, 셀린느 아바 숄더백 등 인기 아이템 완판이 주효했다.
온앤더럭셔리는 롯데온 앱과 모바일 웹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럭셔리 페스타’ 행사에서는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프라다와 같은 클래식 럭셔리부터 우영미, 아더에러, 파투와 같은 신진 라이징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요즘 핫한 인기 아이템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오는 8일까지는 매일 오전 11시 50% 반값 선착순 특가행사도 진행된다. 이날 11시에는 셀린느 반지갑과 6일 11시에는 프라다 삼각로고 파우치백을 반값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7일에는 톰브라운 밀라노 스티치 가디건을, 8일에는 펜디 숄더백 반값 행사가 11시에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 1주년 행사 때 선보여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품절된 구찌 울 머플러도 단독 물량을 확보해 최저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최근 명품을 취급하는 플랫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국내 주요 명품 커머스 앱 사용자는 51만명으로 전년 동기(66만) 대비 23%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급부상했던 명품 시장이 경기 침체 여파와 일부 e커머스 플랫폼 사태에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롯데온은 22년 9월 명품 버티컬 전문관 온앤더럭셔리를 오픈한 이래 지난 2년간 연 평균 20%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명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품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 안정성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