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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팜, 더이로운과 '건강기능식품 소분업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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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팜, 더이로운과 '건강기능식품 소분업 활성화' MOU 체결
  • 장혜원 기자
  • 승인 2024.09.0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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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장혜원 기자)

렉스팜-더이로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더이로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렉스팜이 약국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플랫폼을 개발한 ㈜더이로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렉스팜 박영순 회장이 더이로운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건강기능식품 개인맞춤 소분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2년 기준 6조2000억원에 달하며 현재 7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인한 과다 복용 및 오남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필라이즈 데이터 랩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과다 복용 비율은 42.7%, 부작용 경험 비율은 17.1%에 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 1월부터 약국에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렉스팜 박영순 회장은 국민들이 약사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추천받아 올바르게 섭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 상태 점검 및 약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국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영순·양복렬 더이로운 공동대표는 “국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도록 약사 상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국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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