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삼양사는 삼양홀딩스와 지난 22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어워드 코리아 2024’ 시상식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 GRAND PRIX상과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 GOLD PRIZE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로,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는 200여개 서비스가 출품된 가운데 ▲디지털 기술혁신 ▲디지털 인사이트 ▲디지털 서비스혁신 ▲앱∙웹사이트 품질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등 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양사는 디지털 인사이트 분야에서 어워드 통합 대상인 GRAND PRIX상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지난 4월 새단장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웹사이트이다. 상쾌환 브랜드 웹사이트는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 ‘상쾌환 STREET’에 생성된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1인칭 시점으로 아바타를 조작해 룰렛, 자판기 등의 요소와 상호작용하며 상쾌환 브랜드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웹사이트 방문객들은 가상 공간 속 전광판을 통해 상쾌환 CF를 볼 수도 있고,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를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디지털 기술혁신 분야에서 GOLD PRIZE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지난 5월 개관한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이다. 삼양그룹 온라인 역사관은 1924년 창립 이후 100년의 역사를 집대성한 웹사이트로, 임직원과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그룹 100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만든 소통의 장이다. 온라인 역사관은 삼양그룹의 100년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시계를 디자인 콘셉트로 적용하고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를 가미해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삼양홀딩스 HRC 정지석 실장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타임라인으로 구성해 연대별로 다양한 시대상과 기업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