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온비드 기부공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비드 기부공매'는 K리그 축구선수들의 기증물품을 온비드에서 공매해 낙찰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캠코도 낙찰 수익금에 비례해 기부금을 추가 출연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행사다.
특히 이번 기부공매에는 지난달 31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구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팀K리그 선수 22명의 '2024시즌 유니폼'과 '친필사인이 새겨진 애장품' 등 기증물품 72개를 공매할 예정이다.
입찰참가 방식은 공공자산 온라인 쇼핑몰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5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8시 30분까지 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호가입찰은 최고가 입찰금액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입찰금액을 여러 차례 제출할 수 있다. 입찰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 마감일인 9일 오후 6시 45분부터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입찰마감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부공매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K리그 어시스트 재단'에 기탁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활동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의 대표적인 업(業)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에게 통한 공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온비드 기부공매는 공매 입찰 경험은 물론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비드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