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11:59 (월)
[生기업TALK] MG새마을금고, 지속가능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상태바
[生기업TALK] MG새마을금고, 지속가능 경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4.08.02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MG새마을금고가 'MG새마을금고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그린MG, 소셜MG, 휴먼MG, 글로벌MG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MG 사업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휴먼MG 사업은 문화·예술 행사와 스포츠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소셜MG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MG 사업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실무진 중심의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그린MG, 소셜MG, 휴먼MG, 글로벌MG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ESG 경영 고도화

새마을금고는 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등지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해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절약과 저축을 통한 금융포용시스템을 전수하며, 빈곤 감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3년 기준으로 총 2440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으며, 129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환경보호와 사회적경제 지원, 개발도상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78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등 글로벌 금융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디지털 플랫폼 확충과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도 김 회장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천명하며,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7월 15일에는 제2기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ESG 경영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부터 ESG경영을 본격 도입해 체계적인 경영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2기 ESG경영위원회는 향후 ESG경영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내재화하고,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 선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MG'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 실천형 캠페인을 강화하며,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창립 61주년을 맞아 진행된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한 걸음 기부 행사로, 기존 임직원 중심의 행사에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1만7000명이 참여해 목표로 했던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고령자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6월 17일 세계 리필의 날을 맞이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리필 for My G구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 1011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은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적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나 개인컵을 사용하는 임직원들에게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친환경 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MG헌혈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하절기 헌혈 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돕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전사적인 헌혈 릴레이를 통해 1만1655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돌봄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형 캠페인을 전개해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해 하나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사진=새마을금고

신용카드 사업 강화로 비이자수익 확대 나서

한편, 새마을금고는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해 하나카드와 손잡고 신용카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는 'MG+(엠지플러스)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오는 10월 첫 번째 신용카드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금고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카드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전용 브랜드로,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상품들이 출시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새마을금고 전국 3,200여개 영업점에서의 카드 모집을 위한 전산 개발, 적금 및 대출 등 금융상품 우대금리 제공, 회원 대상 공동마케팅, 중앙회 및 전국 1200여개 독립법인(금고)과의 법인카드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MG+ 신용카드는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카드 신청부터 이용 내역 상담, 재발급 및 해지 등 각종 제신고 업무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돼 카드 발급 활성화와 고객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기존 체크카드 발급 고객에게도 고금리 적금상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 서비스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는 체크카드 영업을 강화하면서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는 금융 서비스의 확장과 함께,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87조 원 규모의 자산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그동안 신용카드 상품에 대한 회원과 조합원의 문의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PLCC 출시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금융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업 카드사의 신용카드 상품을 대리로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제 자체 브랜드로 신용카드를 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건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비이자수익 확대와 금융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금융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전망이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