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18:31 (수)
[김주현의 건강라이프] 장기간 콘텍트렌즈 착용 ‘스마일라식’ 할 수 있을까?
상태바
[김주현의 건강라이프] 장기간 콘텍트렌즈 착용 ‘스마일라식’ 할 수 있을까?
  • SNU안과 김주현 원장
  • 승인 2024.07.0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주현 원장. 사진=SNU안과
김주현 원장. 사진=SNU안과

(시사캐스트, SISACAST=SNU안과 김주현 원장)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오랜기간 착용해 오는 사람들은 한번쯤 시력교정 수술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안경 및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다. 특히 스포츠, 레저 등으로 활동량이 많은 이들은 더욱 시력교정수술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막이 매우 얇거나 초고도근시, 초고도 난시가 있는경우, 각막 질환이 있는 경우 시력교정술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경우는 과정에서 각막을 지나치게 많이 깎아 각막 보존량이 부족해지면 원추각막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서다.

콘택트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했던 경우도 라식, 라섹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렌즈 착용을 한 사람들도 시력교정술은 가능하다. 시력교정술 가능 여부는 각막 두께와 형태에 달려 있는데, 렌즈를 장기간 착용했어도 정밀 사전검사에서 각막 두께와 모양, 다른 안질환의 가능성이 없다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하면 각막에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검사 전 일정기간 동안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는 3~4일, 하드렌즈는 7일, 드림렌즈는 1개월 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력교정술 전에는 다양한 정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직업, 취미, 생활환경 등을 모두 고려해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통증에 민감하거나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면 스마일라식을 고려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3세대 레이저 시력교정술로 절개부위 미세 절개로 수술 안정성을 높였다. 해당 수술법은 2mm 미세 절개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외부 충격에 강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경우에도 추천할 만 하다.

각막 신경 손상을 줄인 수술법으로 각막혼탁,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발생 가능성을 낮춘 것도 스마일라식의 장점이다. 각막 절편을 생성하거나 각막 상피 제거가 필요 없고 수술 뒤 잔여 각막량이 많아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에스앤유(snu)안과 김주현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결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은 다양한 환자의 사례를 접해보았기 때문에, 환자의 눈 상태에 적합한 절삭량을 선택할 수 있고, 수술 과정에서 손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며 “이는 수술 후 높은 시력의 질을 가져오기 때문에 안과 선택 시 의료진의 기술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병원의 최신 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검사와 진료 상담을 진행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