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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AI 거대언어모델' 감사기법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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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AI 거대언어모델' 감사기법 도입 추진
  • 변상찬 기자
  • 승인 2024.07.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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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변상찬 기자)

한전KPS는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차세대 AI감사 추진반 킥오프미팅을 갖고 감사기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다짐했다. 사진=한전KPS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을 새로운 감사기법으로 도입한다.

한전KPS는 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감사 관련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차세대 AI감사 추진반 킥오프 미팅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추진반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를 맞아 선진화된 지능형 감사를 구현하고자 OpenAI의 ‘ChatGPT’와 메타의 ‘LLaMa(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거대언어모델의 감사업무 도입에 나섰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현재 운용하고 있는 감사업무 단순 안내 챗봇 수준을 뛰어넘어 인공신경망을 통해 패턴을 학습하고 새로운 결과를 생성하는 LLM을 감사기법에 접목하기 위한 잠재적 도전 과제와 구체적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를 활용할 경우 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문제나 기술적인 이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추진반장인 이정주 감사실장은 “차세대 AI기술이 감사업무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기대가 높다”며 “앞으로 공공 감사 분야에 범용할 수 있는 윤리적 AI 성숙도 모델(Ethical AI maturity model)을 제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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