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BNK금융그룹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부산시 소재 탄소저감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 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2년간 저금리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 및 고객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고 ▲부산시는 2년간 이자비용 전액 지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료, 보증료 지원과 ESG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의 탄소가치평가보증 탄소감축유형 중 외부감축기업에 해당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오는 22일 부산시 사업 공고 후 다음달부터 기술보증기금 보증신청 이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BNK금융그룹은 오는 19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무료로 개설하여 공급망 실사법과 탄소국경 조정제도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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