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SNU안과 정의상 원장) 근시는 망막 위에 맺혀야 할 초점이 과도한 안구의 교정력 혹은 안구 길이의 변화로 인해 망막 앞에 맺히는 상태를 말한다.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에서 그 발생 비율이 높으며, 때문에 시력교정술 인구 역시 아시아에 밀집되어있다. 근시가 생기면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만 먼 곳은 잘 보이지 않는다.
난시는 안구의 표면이 고르지 않아 각막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한 점에서 정확히 초점을 맺지 못해 발생한다. 축구공처럼 원형이어야 하는 안구의 모양이 럭비공 모양으로 눌리거나 찌그러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근시와는 다르게 사물이 전체적으로 흐릿하게 보이며 심할 경우 만성적인 두통과 눈의 피로를 유발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난시와 근시는 보통 몸의 성장과 함께 진행되며 성장기 때 알맞은 도수의 안경으로 컨트롤하지 않으면 더욱 심해질 위험이 있다. 성인이 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 외에 시력교정술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하기도 하는데, 과거에 비해 더욱 정교해진 기술력과 안경 착용, 콘택트렌즈 착용 등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안과를 찾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마일 프로가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모아 호평을 받았던 스마일라식에서 더 나아가 빨라진 레이저 조사 속도와 부작용을 최소화한 결과로 많은 이들이 추천을 받는다.
스마일프로는 기존 25초 내외의 스마일라식 시간을 8초 이내로 크게 줄였으며 난시축 보조 기능인 오큘라인, 검사 시 측정된 시축을 표시해주며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센트럴라인 기능으로 더욱 정교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초고도근시, 고도난시가 있는 환자에게도 적합하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및 군인 등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프로는 그 수술 원리가 스마일라식과 같아 최근 수술임에도 안전하다고 평가받으며 각막 절편 없이 최소의 각막 절개로만 수술한다는 점에서 스마일라식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다.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특성 역시 동일하며, 운동선수 및 경찰, 소방관 등의 직군에게도 추천된다.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프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수술이 맞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수술 전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이 스마일 프로 수술에 적합한지 먼저 확인해야 하며, 의료진의 술기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등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정리:시사캐스트 황최현주 기자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