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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협력...“고객 피해 제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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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협력...“고객 피해 제로 달성”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6.19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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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금융보안원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금융보안원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과 지난 1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민생사기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민생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미싱 미끼문자 발송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는 “갈수록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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