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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자이언트 병풀 유래 ‘신규 유산균’ 특허 2건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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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자이언트 병풀 유래 ‘신규 유산균’ 특허 2건 출원
  • 황최현주 기자
  • 승인 2024.05.1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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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만코리아
사진=리만코리아

(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리만코리아는 연구개발 기업 ㈜에스크랩스가 자이언트 병풀 유래 특허기탁 유산균주를 활용하여 지난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자이언트 병풀 발효 소재’에 대한 각기 다른 2건의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제주용암해수센터와 공동으로 병풀연구소를 설립하여 병풀 품종 개발 및 재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병풀의 효능을 접목하여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목했다. 

병풀 연구소에서는 농가에서 재배하는 병풀 뿐 아니라 병풀의 자생지인 제주에서 수집한 다양한 병풀에서 유산균을 분리하여 그 특성과 효능을 연구했으며, 그 결과 리만코리아의 신품종 자이언트 병풀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L-G2)을 발굴했다.

리만코리아는 해당 신규 유산균주로 특허기탁(특허기탁번호 KCTC 14901BP)을 진행하여 그 신규성을 입증하고 독점권을 확보하였다. 이후 신규 유산균주를 활용한 고기능성 신규 소재 발굴을 거듭하여 ‘자이언트 병풀 유래 유산균을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 (출원번호 10-2024-0041170)’과 ‘병풀, 불가리스쑥 발효물 및 이의 용도 (출원번호 제10-2023-0069524)’의 각기 다른 소재와 원료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먼저 ‘화장료 조성물’ 특허는 발효소재 전문기업 ‘㈜라비오’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리만코리아 자이언트병풀과 제주 동백꽃 잎을 특허 유산균으로 혼합 발효하는 공정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두 가지 천연 원료의 효능의 가장 적합하게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발효 과정에서 미백, 주름개선, 보습 효능이 향상되고, 항산화 성분인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여 건강한 피부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소재로써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천연물 소재가 가지는 대표적인 단점인 엽록소 성분에 의한 변색 현상에 대해, 독자적인 공법을 활용하여 효능을 유지한 채 엽록소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색 변형을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천연물 발효소재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병풀, 불가리스쑥 발효물’ 특허는 제주산 자이언트 병풀과 쑥을 원물 성분의 변질을 최소화한 저온 건조 기법을 적용하였고, 2중 발효공법을 활용하여 고온(35℃)에서 한번, 저온(4℃)에서 한번, 두 번 발효함으로써 효능 성분을 극대화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원료는 ▲민감성 피부에서의 저자극 작용 ▲피부내 항균, 항산화, 항염 효능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대한 효능을 최종 발효물 성능으로 특허를 출원할 수 있었다.

㈜에스크랩스는 ‘병풀’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 개발과 국내 유수의 원료 생산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식물성 아미노산’, ‘캘러스’, ‘엑소좀’ 등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병풀 유래 소재를 선보이며, 리만코리아가 전개하는 브랜드의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리만코리아는 ‘자이언트 병풀’을 브랜드의 헤리티지 소재로 선정하여,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과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보타랩’의 주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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