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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지멘스 DISW와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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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지멘스 DISW와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4.04.1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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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이현주 기자)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DISW 최고경영책임자(CEO)가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이석희 SK온 사장(왼쪽)과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DISW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온

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을 뜻한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가상 공장과 실제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장비 보전 시간이나 운영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SK온은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우선 구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공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희 SK온 CEO는 “SK온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멘스를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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