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이 적용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으로 운영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템 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한 ‘With me’를 주제로 정했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단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 응시를 위한 세부 사항은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6월 초 발표할 예정으로, 관련 시상식은 6월 20일에 진행된다. 대상 2점(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300만 원씩, 금상 2점(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상)에는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되며,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2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되어 2024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연중 활용될 예정이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MD 상품 등으로 출시하여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1년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식개선 확산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치과병원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삼자 간 MOU를 맺은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그림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장애인 채용과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7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진행해온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임직원 대비 4.1%를 기록하며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상회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