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해 '공유오피스 푸드테크 밸리' 입주사에 식품안전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테크 밸리는 롯데중앙연구소 마곡 본사 1층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다.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오픈했으며 현재 12개 기업이 입주했다. 입주사에는 각종 기술 지원과 더불어 전문 연구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멘토링 범위를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식품안전 컨설팅으로 확대한다.
컨설팅은 ▲HACCP∙음식점위생등급제 등 국가인증 컨설팅 ▲식품안전정책, 식품위생법 등 법규 기본 교육 ▲표시∙광고법 기반 표시사항 및 허위∙과대광고 관리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함께 약 6개월 간 진행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3월 내부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해부터 한우연, 에이지엣랩스, 브로컬리컴퍼니 등 푸드테크 밸리 입주사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해왔으며 식품안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입주사에게는 롯데중앙연구소의 지원 프로그램 및 롯데웰푸드 등 롯데 식품사와의 협업 기회, 공모전을 통한 롯데벤처스 투자 검토 기회, 시설 무료 활용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입주 문의는 롯데중앙연구소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 신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한다.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는 롯데 식품사 및 유통사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생점검, 분석, 교육 등을 담당하며 파트너사와 재래시장을 지원하는 등 ESG 및 식품안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