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최영권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장기간 펀드매니저로 활동했으며, 주식 운용에 정통한 인사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 하이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등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혁신성장기업과 친환경기업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를 출시하는 등 대체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송성주 신임 사외이사는 미국 시카고대학 통계학 박사 학위 취득 이후 금융공학 및 리스크관리를 위한 금융통계를 연구했다. 한국리스크학회, 리스크관리연구회 등에서 활약했고, 한국거래소, 우체국보험 등 공공기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이력도 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한지주 및 자회사에서 통산 9년의 임기를 채운 성재호 이사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윤재 이사는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진현덕(㈜페도라 대표이사), 최재붕(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7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했다. (※ 세부 내용은 첨부 참조)
신한지주 이사회는 여성 후보자인 송성주 후보자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경우 재선임 추천된 윤재원 이사, 김조설 이사와 함께 3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포함해 구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성별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재임 기간 동안 감사위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곽수근, 배훈,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