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시사캐스트= 정민호 기자)
한화생명이 행정공제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방공무원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와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김관영 전속채널본부장, 임동필 마케팅실장, 이인화 행정공제회 이사장, 신동인 관리부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의 복지몰에 한화생명 보험몰을 설치할 계획이다. 온·오프 상품을 모두 취급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24만여 행정공제회 회원들이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정공제회 회원들은 보험몰을 통해 설계사를 통한 상담을 신청하거나 온라인 보험상품에 직접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보험서비스 외에도 한화생명은 선진금융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정공제회 회원들에게 은퇴설계를 위한 재테크상담, 건강검진, CS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양사 간의 협약 내용을 안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화생명은 행정공제회의 주요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공제회 회원들도 보험료 할인, 재테크 강의, 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에게 한화생명의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영업기반을 넓혀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