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19:48 (금)
농협, 벼 매입자금 4000억원 특별 지원
상태바
농협, 벼 매입자금 4000억원 특별 지원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4.02.19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전경
농협 전경

(시사캐스트, SISACAST=이민선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해 지원한 1차 벼 매입자금 중 2·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000억원에 대해 3개월간 지원기간을 특별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금 상환 목적의 벼 투매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농협의 벼 매입량은 200만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였으나, 이달 5일 산지 쌀값은 19만3512원(80kg)으로, 지난해 10월~12월 수확기 평균 쌀값 20만2797원(80kg)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어 산지농협의 자금 상환 어려움이 증가해왔다.

지난해 농협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의 벼 매입 자금을 지원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취하였으며, 이번 특별 조치를 통해 2·3월 만기도래 자금 4000억원에 대한 지원기간을 연장하여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부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간 물량을 활용한 식량원조 10만톤 정부매입 ▲공공비축 산물벼 11만톤 전량 조기 정부 인수 ▲정부양곡 40만톤 사료용 처분 ▲적정생산대책을 통한 24년산 벼 재배면적 감축(26천ha)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시사캐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