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독감이나 각종 호흡기질환으로 비염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요즘 이 같은 비염증상과 감기증상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은 코막힘과 가려움증, 재채기와 콧물을 동반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불편함을 견디면서 살아간다. 코의 구조적인 문제로 생기는 비후성비염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약물치료로는 비염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비중격 만곡증을 의심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심 기둥역할을 하는 비중격이 휘어져 외관상으로는 코가 휘어져 보일 뿐만 아니라 비염이나 축농증, 코골이 등의 코질환의 원인이 된다. 휘어진 비중격을 똑바로 펴주고 연골지지대를 보강하면 휜 코와 코질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비밸브 협착증은 호흡을 조절하며 공기가 통하는 코의 좁은 공간인 비밸브가 심하게 좁아져 호흡이 힘들어 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 경우 코막힘과 축농증(부비동염) 등의 코질환을 유발한다. 코 천장을 들어올려 좁아진 부위를 넓혀주는 비밸브재건 치료가 필요하다.
WJ원진성형외과는 최근 코 내부의 질환을 치료하면서 코의 외적인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코수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능성과 심미성 두 가지를 동시에 개선하려는 수요가 늘어난데 다가 코질환의 일부항목에서는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시현 원장은 “기능코 수술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코 내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코 내부의 구조를 막힌 부분은 넓혀주고 휘어 있는 비중격을 교정해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며 “동시에 심미적인 코성형을 원할 경우 외적인 문제까지 교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사캐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