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도미노피자 후원으로 아이에게 온전히 신경 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아이의 엄마가 도미노피자에 보낸 손편지이다. 자녀를 살리고 싶은 엄마의 간절한 마음이 도미노피자에게 전달됐던 것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백혈병 치료를 받은 환아의 엄마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편지는 본사로 전달됐다.
환아의 어머니는 “최근 유전자 검사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거리가 있지만 어려울 때 도와준 마음 잊지 않고 빨리 쾌차해 저희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온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현재는 호전되어 입원 치료를 종료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지속해 15억 원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총 10억 원을, 삼성서울병원에는 총 11억5000만 원을 기부해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총액 36억5000만 원을 기부해 왔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아 168명의 치료를 지원하며 환아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연말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음, 지난해 5월에는 서울대 어린이 병원 1억 원 기부를 포함해 올해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활동이 치료비로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환아들이 치료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