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얼굴형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최근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SNS 이용이 늘어나면서 얼굴형이나 얼굴크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얼굴의 전체적인 라인을 다듬어 얼굴형에 변화를 주는 수술인 안면윤곽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상담 시 얼굴형이 보정된 본인의 사진을 가져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WJ원진성형외과는 안면윤곽수술이 치아교합과 관계없이 얼굴 뼈를 다듬어 얼굴형 자체를 변화시키는 성형이다. 일반적으로 사각턱수술, 광대뼈축소, 턱끝수술 등이 안면윤곽 범주에 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사각턱수술은 측면에서 봤을 때 귀 밑으로 턱이 각진 느낌을 주고, 정면에서 봤을 때 얼굴이 사각형인 느낌을 주는 사각 턱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사각 턱 축소방법 중 피질골 절제술은 피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사각 턱의 뼈의 두께를 줄여주는 수술로, 얼굴폭이 갸름해 보이는 정면효과를 볼 수 있다.
광대뼈축소는 돌출된 옆 광대, 45도 광대뼈의 불필요한 부분을 소량 절삭한 후 밀어 넣어 재배치해 입체감을 부각시키는 수술이다. 미세한 박리와 이중고정으로 볼 처짐이나 불유합 등 부작용 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끝수술은 긴 턱, 짧은 턱, 무 턱 등 개인별 맞춤수술법을 적용해야 하며, 확실한 정면, 측면효과를 위해 턱 끝의 길이, 폭 돌출 정도를 고려해 얼굴의 비율을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이처럼 얼굴뼈를 절골하고 이동하여 얼굴형을 바꾸는 모든 수술에는 이동한 얼굴뼈를 고정시키기 위한 고정 핀을 사용한다. 수술 후 핀 제거가 필수는 아니지만 환자가 원하는 경우 6개월~1년 이내에 제거가 가능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강문석 WJ원진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은 신경을 지나가는 얼굴뼈를 건드려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수술 전 신경선의 위치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정밀검진이 필수적이다”며 “개인의 얼굴형을 고려하여 얼굴 뼈 구조와 조직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고 다년간 풍부한 임상경험을 겸비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적합한 병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병원에 상주하여 수술 중은 물론 수술 후에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등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