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황최현주 기자)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매장 출점 전략인 리로케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 14일 경기도 부천시 롯데백화점에 ‘아웃백 중동롯데점’이 리로케이션 오픈한 데 이어 15일에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명지’ 3층에 ‘아웃백 명지스타필드점’이 오픈한다.
기존 부천 아웃백 상동점의 리로케이션 지점인 ‘아웃백 중동롯데점’은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할인점이 인근에 밀집해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부천 롯데백화점 8층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아웃백 명지스타필드점’은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한 부산 전역은 물론 인근 경남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하는 스타필드 명지 시티 내 입점해 편리한 주차시설과 높은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수도권 최초의 스타필드로 다양한 핫플이 모여있는 만큼 아웃백 리로케이션 지점의 한층 더 세련된 외관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로케이션 전략을 통한 아웃백의 매장 인테리어 변화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웃백은 매장 출점 위치와 장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매장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아웃백 중동롯데점과 명지스타필드점은 각각 모던 클래식과 목가적이며 캐주얼함을 강조한 두 가지의 인테리어 컨셉이 각각 적용되었다.
중동롯데점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모노톤으로 톤앤매너를 맞췄다. 아울러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라는 아웃백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더간 횡단열차’나 ‘울룰루’, ‘하버브릿지’ 등 호주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매장 곳곳에 녹여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호주 와인 테이스팅존을 매장 한 켠에 구성해 다양한 경험을 확대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조했다.
명지스타필드점은 호주의 목가적인 분위기와 캐주얼함을 잘 버무려 복합쇼핑몰 주요 방문객인 가족들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여기에 호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들과 조화시켜 기존 아웃백 매장 분위기에서 느낄 수 없던 무드를 전한다.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아웃백 자사 캐릭터 ‘커르르 패밀리존’을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은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 인수 후 지속적인 리로케이션 전략을 펼치며 현재 90여개의 레스토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