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이경아 기자)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공동 진행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을 비롯하여 우리콘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 박춘식 교수, 고려대 김휘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리콘 대회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다. 각 지도교수 추천을 받은 22개팀 총 77명의 대학생·대학원생들이 화이트해커로 나서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블랙 해커의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의 위험 요소를 찾아냄으로써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금융보안원 보안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해킹 피해의 위험도와 영향도를 우선 고려하여 각 팀의 결과물을 평가,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 팀을 우수팀으로 시상했다. 우수팀에 소속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디지털ㆍIT 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를 받게 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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